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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한달 사용 후기

가전디지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4. 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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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어팟1을 워낙 잘 쓰고 있어서 프로에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미국에 사는친구가 엄청싸게 구매가 가능하고 조만간 한국에 들어가니 사줄수있다는 말에 혹해서 무조건 진행하자고 던져버렸습니다....

 

할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비싼 가격에 집에 뭐라고 해야하지....고민하고 있는 찰나에 안살수없도록 단어를 던지더군요

 

"원래 허락보다 용서가 쉬워"

 

그냥 바로 구매 진행 해버렸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에어팟 프로 스팩입니다.

 

한번에 4.5시간을들을수있다고 하는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제거하고 13:00 점심시간 이후 부터 

18:00 퇴근시간까지 들었는데 베터리가 남더군요.;;

저 최대 시간 측정은 기준이 뭘까요??

마치 LG마케팅 팀처럼 제품을 축소광고라도 하는걸까요??

제기준으론 4.5시간이 아니고 5시간은 넘을듯 싶습니다.


제품 구성

구성은 굉장히 단촐합니다. 가격대비 뭔가 더있어야만 할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 무선충전 본체
  • 그안에 좌우측 에어팟
  • 본인의 귀에 맞출수있는 이어팁
  • 충전케이블

애플은 언제나 그랬든 어마무시한 가격에 심플한 구성!!!!

 

집에 조명을 바꾸던가 해야지 무진장 어둡습니다

 

크기는 이정도..

사람들 얘기로는 에어팟1보다 커졌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제가 볼땐 크기는 그놈이 그놈같습니다.

위로 긴놈이 옆으로 길어진 정도???

어짜피 맨날 가방에만 있을 놈이라 손에 쥘 일이 없지만 손에 쥐었을때 촥 들어오는 크기가 대략 맘에 듭니다!

(가격때문에 좋아 보이는 효과 일수도....)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 케이스 비교

손이 그리 큰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놈다 올려도 충분할만큼 케이스 크기에 대한 불만이 1도 없습니다.

쓸때는 몰랐는데 에어팟프로가 뭔가 더 흰색이군요....

아니면 에어팟1을 너무 오래써서 황변현상이 살짝 일어난건가요??;;

아무튼 케이스 색이 좀 다르네요.;;;;

 


에어팟프로 vs 에어팟 1 유닛비교

사진상으론 많이 안짧아 보이는데 실제로 착용하면 많이 짧습니다!! 그리고 인이어스타일이라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지만 이놈은 인이어임에도 불구하고 귀가 아프다거나 그런게 하나도 없습니다 귀에  압력도 없고...

 

조금 찾아보니 내부 압력을 조절할수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트가 밑부분에서 옆부분으로 조금 변동이있네요 만드는 놈들이야 어마어마 하게 신경썼겠지만 쓰는사람입장에선 그놈이 그놈같습니다.;;

 


아이폰과의 연동

아이폰과 에어팟의 연동은 세상 편합니다.!!!

그냥 뚜껑만 열면 지가 알아서 인식을 합니다.. 뚜껑을 연다 -> 확인을 누른다 -> 끝!

이미 연동을 끝낸후라 연동이미지는 홈페이지 이미지로 대체;;;

애플놈들은 지들끼리의 연동성은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동성과는 비교불가로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연동도 뭔가 애플 스럽습니다 ㅎ 그런데 이뻐


에어팟 프로 유닛 실착샷

실착사진을 올리려다가 뭔가 썰렁하고 사진이 못나보여서 공홈에 계신 멋진 두분을 같이 모셨습니다.

흑인도 멋지고 백인도 멋진데 출근길인놈은 안멋지네요 [그러려니 넘어가주세요 ^^]

 

공홈에서는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에 원하는 이미지 및 텍스트를 넣어서 주문하시면 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아주 특별한 에어팟 프로가 될것입니다!

어디서 중고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한달간 에어팟 프로를 쓰면서 느낀점

매일새벽 강아지 산책을 갑니다. 아무도 공터에서 강아지가 조금 뛰어놀수있게 풀어놓고 노이즈캔슬링으로 주위를 조금 조용하게 한후 칠링한 음악을 들으면 진짜 하루종일 기분 좋습니다!

아....내가 이순간을 누릴라고 에어팟을 샀구나 이놈이 돈값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는 일할때 노래를 들으면 일하는 편이라 거의 하루종일 노래를 듯습니다 (유투브 뮤직 만세!)

커피를 한잔 타오고 자리에 앉아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고 일을하면 이넓은 사무실에 나혼자만에 공간에 있는듯하여 업무효율이 향상 됩니다. 옆에서 회의하는 소리 오며가며 사람찾는 소리 옆사람의 기계식 청축키보드 소리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고 오직 일에 집중할수있습니다.

아....내가 이순간을 누릴라고 에어팟을 샀구나 이놈이 돈값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합니다. 버스는 그런사람이 거의 없는편인데 이상하게 지하철만 타면 큰소리로 얘기하고 전화하고 온세상에 지금내가 하는얘기를 애써 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때 조용한 노래를 틀고 노이즈 캔슬링을 하면 그냥 그분들은 나와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이 되버립니다. 출퇴근을 이렇게 고요하게 해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출퇴근이 됩니다.

아....내가 이순간을 누릴라고 에어팟을 샀구나 이놈이 돈값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에어팟 1도 선물받은거라 이렇게 비싼 이어폰을 처음사서 덜덜 떨며 계좌이체를 했는데 한달간 만족도는 돈값어치 이상인듯합니다. 오히려 아....내가 무지해서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뒤늣게 누리는구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면 그냥 무조건 사세요.

단언컨데 삶에 질이 달라질 겁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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