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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INTEL vs AMD 성능 비교 (한 줄요약 : 'AMD가 대세')

가전디지털

by 지유니아빠 2020. 4.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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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든 어디서는 항상 PC를 사용합니다. 학교, 카페, 회사, 심지어 이동중인 지하철이나 기차 안에서도 PC(노트북)을 이용하지요. 서로 이용하는 목적은 다르지만 그래도 항상 곁에 두고 쓰는 물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라면 뭐 더더욱 그럴테지요.

 

살 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번 구매하면 최소한 3~5년 정도는 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구닥다리가 되고 다시 새로운 걸 찾아서 예산에 맞춰서 사서 쓰는게 일상적인 PC 구매 패턴입니다.

 

구입해서 쓰는 용도도 가지각색입니다.

인강용으로 작고 부담없는 PC(노트북)를 원하는 사람, 3D나 영상 편집 등 고퀄의 작업을 필요로 해서 성능이 아주 좋은 PC(노트북)을 찾는 사람, 운영비를 아끼려고 싸고 좋은 제품을 찾는 법인 등 아주 다양합니다.

 

또는 MS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윈도우(window)' 의 버전에 따라 보안 업데이트가 안돼서 새롭게 PC(노트북)을 구매해야 하기도 합니다. * 올해 윈도우7 보안업데이트 및 사용종료 예정

 

사용목적과 예산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너무 많다보니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잘 아는 사람들이야 자기가 잘 알아보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사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볼 때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조차 모를뿐더러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자니 사기 당하는 것 같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자니 잘 사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최근에 PC(노트북)을 구매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항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적어도 이 정도만 할면 내가 필요한 목적으로 구매한 PC(노트북)에 상당히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 처음 시간으로 CPU입니다.

 

CPU,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CPU가 뭐야? 이러시죠? 아니면 컴퓨터의 뇌에 해당하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얼마나 알아야 하지? 생각이 드시죠?

자, 최근에 PC(노트북)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앞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 공식

CPU는 'AMD 라이젠 3세대' 입니다. 그냥 외우세요.

 

저는 참고로 인텔빠입니다. 인텔 i3, i5, i7 중에서도 i7 밑으로는 잘 쓰지 않는 CPU만큼은 제일 좋은걸 쓰고 싶은 인텔 신봉자입니다.

(제가 쓰던 노트북 CPU는 i7-6700HQ 였습니다. 이게 뭔지 아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3년 전에 샀을 때 졸라 좋은 CPU였구나 정도 아시면 됩니다.)

그런데 새롭게 PC(노트북)를 사려고 알아보던 중 AMD가 예전의 AMD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AMD 라이젠 3세대에 관한 여러 기사들을 읽어보면서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렸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텔 AMD CPU 보급형 사진

인텔과 AMD 오랜 세월 경쟁을 해왔습니다. 뭐 사실 AMD가 경쟁을 했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죠. 그만큼 인텔의 시장점유율과 평판은 AMD의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CPU는 인텔이라는 정의아닌 정의와 편견이 지배하고 있고 AMD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겐 불쌍한 시선과 왜 꼭....이라 핀잔을 함께 들어야 했습니다. 과거라면 이러한 공식아닌 공식에 반기를  사람이 없겠지만 최근에는 AMD 라이젠이라는 CPU를 필두로 하여 시장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이 표현이 정확하진 않다고 느낀다면 밑의 글을 더 봐주시기 바랍니다.)

요새 PC(노트북)를 구매한다면 이제 두번째 공식을 볼 때 입니다.

 

두 번째 공식

인텔 i7-8700급 CPU 하나를 사느니 라이젠 5 3600 + 졸라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는게 개이득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졸라 좋은 그래픽카드는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 D6 6GB입니다.

쩔죠? 이 그래픽이 뭔진 몰라도 좋습니다. 그냥 좋은거예요 ㅋㅋ 참고로 라이젠 5 3600과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 D6 6GB를 사는게 i7 8세대를 사는 것보다 약 2만원 비싸요. (다나와 기준)

 

 

인텔 vs amd 보급형 테스트 

그러면.. 인텔과 amd 보급형 CPU TOP6 중에 누가  잘났는가, 진정 어느 놈이   놈인지 테스트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인텔 CPU 

 

구분

인텔 펜티엄 골드 G5400 
(커피레이크)

인텔 코어i3-8세대 8100 
(커피레이크)

인텔 코어i3-9세대 9100 
(커피레이크-R)

소켓

인텔(소켓1151v2)

인텔(소켓1151v2)

인텔(소켓1151v2)

공정

14nm

14nm

14nm

코어 수

듀얼(2)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4개

동작클럭

3.7GHz

3.6GHz

3.6GHz

캐쉬

4MB

6MB

6MB

TDP

54W

65W

65W

메모리 규격

DDR4

DDR4

DDR4

메모리 속도

2400MHz

2400MHz

2400MHz

내장 GPU

인텔 UHD 610

인텔 UHD 630

인텔 UHD 630

가격

6만원 대

15만 원 대

14만 원 대

i3 급인데도 만원 초중반.. ㅎㄷㄷ

 


- AMD CPU 
 

 

구분

AMD 애슬론 3000G 
(레이븐 릿지)

AMD 라이젠 3 2200G 
(레이븐 릿지)

AMD 라이젠 3 3200G 
(피카소)

소켓

AMD(소켓AM4)

AMD(소켓AM4)

AMD(소켓AM4)

공정

14nm

14nm

12nm

코어 수

듀얼(2)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4개

동작클럭

3.5GHz

3.5GHz

3.6GHz

캐쉬

1MB / 4MB

2MB / 4MB

2MB / 4MB

TDP

35W

65W

65W

메모리 규격

DDR4

DDR4

DDR4

메모리 속도

2667MHz

2933MHz

2933MHz

내장 GPU

AMD 라데온 Vega 3

AMD 라데온 Vega 8

AMD 라데온 Vega 8

가격

6만 원 대

9만 원 대

10만 원 대


죽어가던 AMD 라이젠으로 심폐소생 시킨건 리사수 입니다. 요샌 보통 라이젠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1세대 : 가능성, 2세대 : 높아진 인지도, 3세대 : 성능으로 인텔 압도'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 반응은 좀 차가울 수 있습니다. 저처럼 인텔이 좋다는 사용자는 무조건 인텔만 쓰지요. 물론 저는 지금은 아니며 가성비라는 단어앞에서는 반응이 달라집니다. 

라이젠이 유리한 이유가 이겁니다. 1세대부터 라이젠 = 가성비였습니다.

 

AMD 리라수 누나가 주장한 가성비란 주어진 예산에서 최상의 체감 성능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비용 우위죠. 큰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한 성능을 누릴 수 있는 것, 이게 가성비의 원래 목적이죠. 

10  이라는 예산을 투자했을 경우 AMD  변함없이  가지 메시지만 전파했다. ‘AMD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2세대로 세대를 거듭하며 전하려는 메시지는 더욱 명확해졌다. AM4 소켓 기반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CPU 교체만으로 사용자는 직전 사용하던 PC보다  향상된 성능을 마주할  있다. 그리고 2020년까지 공고히 유지할 거라 천명했다. 이는 AMD 경쟁력이라 주장했던 가성비의 실체이자 사용자는 직접적인 체감을 통해 AMD 주장하는 가성비에 대해 실증적 검증까지 끝낸 상태다. 단지 CPU 교체만으로 PC 전체 성능이 가능할까? AMD 가능하고 2020년까지  이어갈 것을 리사수 CEO 자신했다. 바로 라이젠을 통해서다.
-위클리리포트

그럼 진짜 amd가 가성비로 충분한 cpu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를 한번 보시죠.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한 결 AMD 성능이 월등히 앞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연하게 차이를 드러낸 부분은 DX12 DX11 기반에서 성능을 주로 확인하는 3D 마크 부분으로 6 원에 불과한 데다가 가장 낮은 등급이던 애슬론 3000G조차도 15  상당에 달하는 인텔 i3-9100 앞질렀습니다. 10 원에 불과한 라이젠3-3200G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확연하게 벌어집니다. 여기에 세 번째 공식을 살짝 언겠습니다.

 

세 번째 공식

인텔의 내장그래픽이 그냥 커피면 AMD CPU의 내장그래픽은 TOP다.

 

인텔이 AMD 추월하기 힘든 핵심요인은 바로 AMD만이 지니고 있는 월등한 내장GPU 때문입니다. AMD는 과거 ATI 인수하며 얻어낸 GPU 아키텍처를 라이젠 코어 아키텍처에 그대로 구현한 것인데 인텔이 간신히 GPU 구현한 것과 달리 애초에 3D 겨냥하던 GPU 아키텍처인 까닭에 보급형의 탈을  고급기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어도 AMD CPU만으로도 내장 GPU 통해 더욱 확연하게 가성비를 드러낼 수 있는거죠. 

 


추가 테스트 결과는 어떨까요? 위의 테스트만 봐서도 아시겠지만 AMD 보급형이 압살할 가능성이 높지요. 진짜 그런지 테스트 결과를 보겠습니다. 


예상대로 발라버렸네요. AMD 인텔을 상대로  배가 넘는 점수를 기록했습니 PASS 마크에서 3D 그래픽스 부분만을 따로 비교한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어떠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도 결과는 AMD 압. 

 



그리고 대망의 게임 테스트. 사실 CPU 내에 포함된 내장 GPU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고문에 가까운 행동이죠.

그렇다고 보급형 PC 조립했고 자녀 선물이라면 게임을 애초에 즐기지 말게 강제하는 것조차도 선물이라는 취지에 어긋나는 상황일 겁니다. 오로지 CPU 비교를 위해 LOL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해 봤습니다.


AMD..역시나 압살. 게임이라는 것이 어느 한 가지 부분만 좋다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님을 생각한다면 진짜 월등히! 월등히! 저렴한 가격대를 내세운 제품임에도 플렉스 해버리는 의미는 사실 좀 남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보급형이라는 분명한 기준을 책정한 상태에서 선별한 대표적인 6종 제품 가짓수 가운데 AMD 3종이 전부 찢어버리는 결과라는 것. 새삼 CPU = AMD라는 정의까지 내세우고 싶을 정도네요.

 

어떠신가요? 아직도 브랜드를 찾아 인텔만 고집하는 고집쟁이는 아니시겠지요? 잘 찾아보면 이렇게 AMD처럼 제품 내면에 감춰진 본연의 가치. 즉 '가성비'라는 부분에서 더 나은 환경을 안겨주는 모델을 찾으려는 노력이 우리같은 가성비를 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겐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큰 비용을 투자한다고 해서 꼭 더 나은 성능을 제시하지 않음을,

 

만년 2위에 머무르던 AMD가 인텔을 상대로 보여준 플렉스,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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